IE7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

IE7을 쓰면서 가장 짜증나는 점은 몇몇 사이트에서 에디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이다. 커서의 위치가 표현되지 않거나 영문의 경우 아예 글자가 나타나지 않고 한글의 경우도 나타나긴 했다가 백스페이스를 쳐도 지워지지 않는 등 문제가 많다.

프로그램이 느리거나 잘 죽거나 하는 따위의 것들은 그런대로 참고 하겠는데 글을 쓸 수가 없으니 이건 너무 치명적이다. 지금 이 글은 Firefox에서 쓰고 있다. 내가 다니는 대부분의 사이트 에디터에서 문자를 입력하는 데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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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면 베끼기라도 해야...

그리고 파이어폭스를 유감없이 베껴 준 IE7 개발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윤석찬, Channy's We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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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를 써보고...


우여곡절(국가설정 변경, inf파일 수정, 배치파일 작성 등) 끝에 IE7을 깔았다. 사용해본 느낌은 그저 그렇다. IE만의 자랑할만한 개선점이 안 보인다. 눈에 띄는 부분은,


  1. 탭브라우징 : 파이어폭스에서 익히 써온 기능. 그러나 탭의 위치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없는 것은 정말 바보같다.
  2. Web Feeds : 블로그를 원클릭으로 favorites에 추가할 수 있고 깔끔하게 보여줘서 보기 편하다. 그러나 전체 feeds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불편하다. RSS reader를 브라우저에 탑재한다는 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우려가 있긴 하지만 Web 버전으로 만들어 연동시키면 충분히 가능할텐데. 이건 live.com과 연동할지도 모르겠다.
  3. 피싱 필터 : 얼마나 필터링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4. 인터페이스 : Back과 Forward 버튼, 그리고 주소창만 최상단에 배치한 게 인상적이다. 아참, 파이어폭스처럼 검색창도 있다. 디폴트 검색엔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일단은 이 정도. SP2를 깔아야 설치 가능하다. 두 시간여 써본 소감으로는 6.0에 비해서는 약간 빨라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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